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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デトロイト・メタル・シティ

장르 : 코미디
개봉 : 2008년 8월 23일 (일본) / 2009년 5월 21일(한국)

원작 :
와카스키 키미노리(若杉公徳)
감독 : 리 토시오(李闘士男)
각본 : 오모리 미카(大森美香)

출연 : 마츠야마 켄이치(松山ケンイチ, 네기시 소이치 역), 카토 로사(加藤ローサ, 아이카와 유리 역) 등

제작 : 토호(東宝)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한국에 개봉했다! 아직 안 본놈이 있으면 당장 봐라! 돈이 없으면 공갈 협박을 해서라도 봐라!

인기 만화인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이하 DMC)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정말 꼭 보고 싶은 작품이었는데 마침 휴가 기간에 상영중이어서 서면 CGV에서 봤습니다. 마이너 작품답게 근처에서는 서면 CGV에서 그것도 하루에 딱 1편(18:45) 상영했고 그나마도 극장안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저번에 에반게리온 때 보다는 나은데 그래도 그 때는 한 관이 에반게리온만 했는데 이 경우는 안습.

스토리는 대체로 만화를 따라가다가 중반부 부터는 왠지 훈훈해지는데 마무리는 역시 DMC 처럼 내주어서 만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예산 영화도 아니고 퀄리티가 높은 편도 아닙니다. 스토리도 DMC 원작이 단편이 이어지는 느낌으로 그렇게 탄탄한편은 아니기 때문에 명작 영화라고 할 영화는 아닙니다만 네기시 소이치의 느낌을 잘 살린 마츠야마 켄이치의 열연과 만화책으로는 가사 밖에 볼 수 없었던 많은 DMC의 명곡들을 실제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극 중에 사용된 노래는 DMC의 노래로 "SATSUGAI(한글로는 SALHAE로 번역)", "마왕(魔王 )", 그로테스크(グロテスク)"의 3곡이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데스메탈 밴드의 느낌을 충실히 살려서 상당히 멋졌습니다. 그 외에 네기시의 노래로 "달콤한 연인(甘い恋人)"등이 사용되었는데 이쪽은 역시 손발이 오그라들게 하더군요. 이 노래들은 애니메이션판에서도 동일하게 사용되었는데 꽤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렇게 명작 영화는 아니지만 한편의 코미디 영화로서 꽤 재미있게 즐길만한 영화입니다. 물론 작품이 작품이니만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는 "레이프(강간)"이라던가 여러가지 요소가 어린이들이나 청소년이 보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을법도 합니다. 특히 과격한 노래가사는 듣기에는 좀 그렇죠. 15세 미만으로 나온게 어떻게 보면 이해가 조금 안되기도 합니다.

예상대로 아쉬웠던 점은 자막인데 "SATSUGAI" 같은 경우에는 "SALHAE"로 번역하는게 맞을 것 같은데 그냥 "살해"로 번역한다던가 하는 거라던가 전체적으로 약간 문맥과 다른 기분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근데 이 점은 영어 영화의 경우에는 제가 영어를 못 알아 들으니까 자막의 어색함을 못 느끼는데 일본어는 어느정도 알아 들으니까 느끼는 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다 필요 없고 크라우저씨의 매력에 푹 빠진 저같은 사람에게는 실제로 움직이는 크라우저씨를 본다는거 자체가 좋더군요. DMC 신자들은 어떻게든 봐야하는 영화입니다. 마츠야마 켄이치의 팬이라도 꼭 봐야 할 것 같네요. 정말 연기가 일품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같이 Go To DMC!!


추가로 감상에 관해서 참고할만한 칼럼입니다(한겨례신문) :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50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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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4 22:20 2009/06/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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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zarus 2009/06/16 17:23

    이 답변은 한참 후에나 보시겠지만...

    전 영어로 된 영상물 보면서 그래요-_-;
    (어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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