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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마법선생 네기마!(魔法先生ネギま! )』 오프닝 『해피☆메테리얼(ハッピー☆マテリアル)』이라는 노래를 아시는 분 계십니까? 사실 노래 자체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노래입니다. 차라리 샤프트에서 만든 『네기마(ネギま! ?)』의 오프닝인 『1000%Sparking』이 더 인지도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노래는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동안 네기의 반 학생 30여 명중 매달 6명 정도씩 다른 캐릭터의 성우들이 부른 버젼으로 방송되었고 싱글이 발매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성적이 아래와 같습니다.


2005년 2월 16일 발매 55,067장 판매 오리콘 최고 8위
2005년 3월 02일 발매 47,530장 판매 오리콘 최고 11위
2005년 4월 06일 발매 49,379장 판매 오리콘 최고 5위
2005년 5월 11일 발매 48,143장 판매 오리콘 최고 3위
2005년 6월 08일 발매 57,990장 판매 오리콘 최고 4위
2005년 7월 06일 발매 50,492장 판매 오리콘 최고 3위
2005년 8월 03일 발매 47,794장 판매 오리콘 최고 9위
총 35만 장 정도가 팔렸고 연말에 홍백가합전에도 소개되기까지 했습니다(홍조 50위)

물론 다음해에 『맑고 맑게 유쾌하게(ハレ晴レユカイ)』나 『스즈미야 하루히의 힐합(涼宮ハルヒの詰合)』이 1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고 그다음 해의 『가져가 세라복(もってけ! セーラーふく)』이 단일 싱글로 17만 장, 리믹스 버젼을 합해 25만 장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한데 비해서는 힘이 약해 보입니다만 이 싱글들은 사용된 애니메이션들이 큰 화제가 되었고 댄스 영상이나 삽입곡 영상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는 점에서 『해피☆메테리얼(ハッピー☆マテリアル)』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해피☆메테리얼(ハッピー☆マテリアル)』의 판매 양상을 보면 전부 비슷한게 초동(첫주)판매량의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마니아층 노래인 『가져가 세라복(もってけ! セーラーふく)』이 첫주 6만 장 이후에 1년간 11만 장 정도 더 팔린 것과 비교해도 사는 사람의 층이 무척 한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첫주 판매량의 비중이 높을수록 마니악하고 그 비중이 작을수록 비교적 대중적인 것으로 봅니다. 애니메이션 주제가에는 아동용 작품의 주제가일수록 첫주 판매 비중이 작고 심야 오타쿠 취향일수록 비중이 높습니다.

그런 점을 보면 『마법선생 네기마!(魔法先生ネギま! )』의 마니아 층이 매달 이 싱글을 구매하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문제의 애니메이션이 엄청난 졸작으로 원작자 조차 작화에 대해 크게 불만을 느낄 정도의 졸작이었음을 생각하면 후반부에도 판매량이 떨어지지 않는 현상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노래와 목소리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작화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노래 자체도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은 『마법선생 네기마!(魔法先生ネギま! )』에 대한 팬들의 오덕심이 그 정도로 높았다는 결론으로 귀결되는 것 같은데 같은 노래를 저렇게 많이 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다음해의 하루히 열풍보다는 저는 2005년의 『해피☆메테리얼(ハッピー☆マテリアル)』이 더욱 무섭고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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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7 16:19 2008/08/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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