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현재 시즌 성적 4위
93경기 47승 46패, 팀타율 0.271(3위), 팀방어율 3.57(2위)
(*마지막 경기의 성적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포함시 94경기 48승 46패)

#1 선발진

이름

경기

이닝

평균자책

사사구

삼진

피홈런

WHIP

손민한

19

135

8

3

2.40

34

65

10

1.18

장원준

19

117

9

7

3.00

42

76

6

1.30

송승준

19

112.1

9

6

4.17

54

82

6

1.55

이용훈

14(12)

67.2

2

6

4.12

34

40

2

1.66

조정훈

7

49.2

2

2

3.08

11

28

3

1.21

Mac

19(17)

101.2

5

5

4.60

56

43

5

1.64


작년 잘 나갈떄에 그랬듯이 선발진은 롯데의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올해 역시 선발이 안정되면서 끔찍한 타선 침체와 개판 일보직전인 불펜에도 불구하고 4위로서 전반기를 마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손민한은 MVP를 탔던 2005년 보다 더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으며 장원준은 초반 난조를 극복하고 더이상 롤러장이 아닌 장꾸준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2005년 2차 1번 지명자인 조정훈은 자신의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올해 손민한 보다 더 잘던지지 않을까라고 까지 이야기 했던 송승준이 작년보다 훨씬 못한 구위로 나타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야심차게 영입한 용병 선발 마티 맥클레리는 직구만 던져서 직클레리라는 별명을 얻더니 주자를 내보내도 꾸역꾸역 막아 내다가 결국은 퇴출되었습니다. 이용훈 선수의 경우에는 초반에는 그럭저럭 잘 던지는 것 같지만 제구가 너무 불안하고 투구 간격이 너무 길어서 경기 시간이 늘어지더니 어느 순간 무너지더군요. 경기시간이 늘어지면서 이용훈 선수 경기에서는 타선 침체 및 수비수들의 집중력 부족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롯데 선발이 안정적인 부분이 선발로 등판한 선수가 위의 6명과 허준혁 선수 뿐이라는 점입니다. 부상으로 인한 이탈이나 극심한 부진 없이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후반기에는 손민한-장원준-송승준-조정훈-5선발(이용훈 or 이상화, 허준혁) 체제가 될 것 같고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계투진

이름

경기

이닝

홀드

평균자책

사사구

삼진

WHIP

L강영식

47

38.2

5

2

1

10

3.49

9

25

0.88

S임경완

36

37.2

2

5

7

0

4.30

20

24

1.33

S나승현

29

37.1

0

3

0

0

4.82

18

20

1.29

김일엽

22

34

1

1

1

3

3.18

12

10

1.24

S배장호

23

30

2

2

0

4

3.00

17

13

1.57

염종석

10

13.2

0

1

0

0

3.95

8

7

1.83

김사율

7

8.2

0

0

0

0

1.04

3

2

0.92

L김영수

4

2.2

0

0

0

0

13.50

6

1

2.62

허준혁

3

1.1

0

1

0

0

20.25

0

0

2.25

최대성

2

1

0

0

0

0

9.00

3

0

3.00

L김유신

1

0.2

0

0

0

0

0.00

1

1

3.00

C최향남

25

37.1

2

2

7

1

2.65

4

32

0.99


단체로 연봉을 반납해야 하는 불펜진입니다.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강영식이 40이닝을 겨우 턱걸이 했고 최향남, 나승현, 김일엽, 배장호가 30이닝 정도 나머지는 거의 던지지도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실제 경기도 지키기 보다는 말아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작년에 용병 마무리 카브레라의 자리를 메우러 나선 임경완은 블론 세이브를 5개나 기록하면서 "임작가"라는 혹평을 들어야 했고 작년 마운드를 책임 지던 배장호와 최대성은 맛이 간 상태였습니다. 나승현은 원피치 의혹까지 떠오르고 있고 주형광의 은퇴공백을 메우려고 데려온 김영수는 공을 보지도 안혹 던져대는 바람에 암울함을 더했습니다.

반면에 강영식이 영점 잡히면서 김응룡과 선동열 두명의 명감독을 유혹시킨 포텐셜을 보여주고 미국에서 돌아온 김일엽이 작년 초반의 송승준의 역할을 해주면서 불펜의 붕괴를 막아냈습니다. 중간에 2군에서 올라온 베테랑 염종석과 김사율 역시 불펜의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특히 놀라운 선수는 최향남으로 작년에 선발에서 똥볼을 던지던 모습은 어디가고 마무리로 올라와 특유의 빠른 인터벌로 순식간에 경기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마치 관우가 사수관에서 술이 식기 전에 화웅의 목을 베어온 것과 같다며 "향운장"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최향남의 부상공백이 생기자 다시 나락으로 떨어졌고 허준혁의 마무리 실험 실패와 임작가의 귀환으로 아비규환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강영식의 폭풍 투구로 전반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후반기에는 용병을 중간-마무리 쪽으로 영입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떻게 되든 최향남의 어깨에 롯데 불펜의 운명이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3 야수진

이름

타수

안타

2타

3타

홈런

타점

사구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도루

조성환

352

109

18

3

6

55

25

63

0.310

0.364

0.429

22

Garcia

334

85

18

1

23

78

35

82

0.254

0.327

0.521

2

이대호

334

97

18

0

14

67

46

47

0.290

0.393

0.470

0

강민호

324

95

18

1

14

61

33

61

0.293

0.361

0.485

2

정수근

309

90

16

0

0

26

51

40

0.291

0.392

0.343

24

김주찬

282

82

11

3

0

26

19

47

0.291

0.346

0.351

22

박기혁

258

68

7

1

0

21

33

37

0.264

0.350

0.298

11

정보명

225

64

17

1

3

20

21

46

0.284

0.363

0.409

4

박현승

198

44

5

1

1

22

26

34

0.222

0.317

0.273

3

손광민

121

40

7

1

0

7

12

14

0.331

0.396

0.405

2

이승화

109

21

0

3

0

10

10

23

0.193

0.276

0.248

4

이원석

74

15

4

0

0

4

2

10

0.203

0.224

0.257

1

마해영

72

11

0

0

2

8

14

13

0.153

0.287

0.236

0

이인구

36

12

1

0

1

2

4

5

0.333

0.400

0.444

1

최만호

28

3

2

0

0

1

0

10

0.107

0.167

0.179

0

최기문

27

4

0

0

0

0

2

3

0.148

0.233

0.148

0

박남섭

15

2

0

0

0

1

2

2

0.133

0.263

0.133

0

서정호

6

0

0

0

0

0

0

3

0.000

0.000

0.000

0

김민성

1

0

0

0

0

0

0

0

0.000

0.000

0.000

0


베스트 라인업
조성환(2B)-김주찬(1B)-이인구(LF)-이대호(3B)-강민호(C)-가르시아(RF)-정보명(DH)-이승화(CF)-박기혁(SS)

그야말로 도깨비 타선의 극치를 보여준 롯데의 타선입니다.
투수진은 꾸준했는데 타선은 완전히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보통 누구는 잘하고 누구는 못하고 이런식인데 롯데는 다 같이 못했다가 다 같이 잘했다가 하는 바람에 점수 분포가 0~2와 5점 이상에 몰려있는 기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초반에는 강민호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고 가르시아가 홈런을 양산하고 조성환이 하위타선에서 터져주면서 초전박살 야구를 컨셉으로 한 공격의 야구를 선보이다가 김주찬의 부상 등 요인에 따라 터지다 안터지다를 반복하다가 중반 이후에 가르시아는 홈런만 치고 이대호가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공격력이 급감하면서 장기적인 슬럼프에 빠집니다.

정수근이 주장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야구외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떠나간 자리를 떠나게 되었는데 그 부분을 이인구가 그 자리를 잘 대체하고 분위기 쇄신과 함께 이대호가 부활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탔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은 타선도 거의 고정해서 운용했는데 좋을때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타선의 집단 슬럼프에 너무 무기력하게 대처하지 않았나 하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좋았던 선수는 군복무전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조성환과 각성 모드의 김주찬 일취월장 강민호 그리고 신기한 가르시아(타율은 형편 없는데 홈런 타점은 대단한...) 나쁜 선수는 작년이 플루크로 보이는 박현승과 이승화 두명이 있네요. 그리고 이대호도...

지금으로서는 공격력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또 언제 슬럼프가 다시 올지 모르기 때문에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수비 부문에서는 수비범위 좁은 이대호-조성환 사이에 끼여 불쌍한 박기혁과 정신줄 놓은 김주찬의 수비 정도가 문제네요. 롯데의 수비는 시즌 내내 꾸준히 나빴습니다만 이인구, 이승화가 외야로 들어서고 이대호의 수비범위가 개선되면서 나아지는 모습이니 다행입니다.

#4 총평

로이스터 감독이 첫해에 플옵에 보내줄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 정도 모습으로도 제법 만족하지만 여기저기서 불평이 많이 흘러 나오네요.

확실히 로이스터 감독의 지도력에 문제가 있는건 팀 성적으로 예측한 승률에 비해 실제 승률이 지나치게 낮다는 건데 아직 한국 야구에 첫해인 감독으로서는 좀 더 지켜볼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2000년 이후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5할 승률로 맞는것 자체가 처음입니다. 우리 같이 현재를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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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1 17:31 2008/08/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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