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연.고체전서 연세대 승리 [MBC뉴스] 1988.10.28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88/1815457_3828.html
뉴스 기사의 주소는 MLBPARK 야구게시판의 mugg님이 올려주셨습니다.
위의 뉴스에서 언급되는 선수 중 3명이 눈에 띠네요.
안타친 故이호성
전국을 떠뜰썩하게 하고 있는 4모녀 실종,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호성씨가 투신자살했다고 합니다. 이호성씨는 과거 해태 타이거즈의 4번 타자였고 골든 글러브도 수상했고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선수협 회장직도 역임했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역투한 고려대 에이스 故박동희
92년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했던 故박동희씨는 롯데에서는 처음으로 제대로 된 마무리 투수였습니다.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투구했던 선수지만 뛰어난 구위에 비해서 제구가 나빴고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 뒤에는 그다지 활약이 없다가 은퇴 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투런 홈런을 친 임수혁
돌아오지 못하는 2루주자 임수혁 선수는 아직도 병상에 누워 있습니다. 언제까지 잠실구장 2루 베이스에 남아 있을건지... 그의 등번호 20을 모자에 세기고 선수들은 뛰었지만 이듬해 故김명성 감독님까지 잃고 롯데호는 아직까지도 표류중이네요.
저는 나이가 많지 않습니다. 위의 선수들 중 전성기를 본 선수는 임수혁 뿐입니다.
기억이랄것도 별로 없습니다만... 여튼 영상을 보니 묘한 기분이 드네요.
ps. 故이호성씨에 대해서는 명복을 빈다거나 하고 싶지는 않네요. 너무도 끔찍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의 죄의 무게의 10분의 1이나마 좋은일을 했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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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일이긴한데 뭔가 석연찮은 게 많더군요.
일단 범죄자가 자살하면 덮어쓰고 죽임당한 거라 생각해서 그런가 ;;;;
증거와 증인이 다 나왔으니... 뭐... 쩝...
글쎄요... 뭔가 굉장히 애석한 일이긴 합니다만....전 아직 조금 더 지켜보고 싶네요
가버린 사람은 어쩔 수 없고 임수혁 선수라도 제발 일어나서 선수 생활은 못하겠지만 사직구장에서 투수 공하나 받아보고 뱃 한번 휘둘러 보는 그런 모습 보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