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5일 일요일 : 긴자 - 에비스
2007년 12월 26일 월요일 : 이케부쿠로 - 신주쿠 - 이케부쿠로 - 신주쿠
2007년 12월 27일 화요일 : 신주쿠 - 나카노 - 아사가야 탐방
사진 담당인 알프님은 25일에 개별행동으로 시모키타자와로 가셨기 때문에 25일은 사진이 없습니다. 26, 27일도 그닥 사진 찍을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사진이 없습니다. 사진이 없으면 저도 기억이 별로 안나기 때문에 글을 쓰기가 힘듭니다 ㅠ
25일에는 우선 긴자에 있다는 무인양품을 들렀습니다. 저는 별로 살 물건이 없었기 때문에 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여기 무인양품에는 이카스미 같은건 없더라구요...
긴자역앞에서 나오키씨 홈페이지에 있던 B형의 차별을 보았습니다.
http://www.naokis.net/gul/2007.10.10/2007.10.10.htm 여기의 제일 마지막 부분을 참조
그런걸 실제로 보기 되니 좀 신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알프님과 헤어져서 긴자에서 먹고 죽자는 식으로 이것저것 구입했습니다.
유명한 빵집에서 빵도 사고 유명한 와플집에서 와플도 샀습니다. 그리고 단거나 먹자는 세이블님의 제안에 원래 가려고 했던 가게를 갔으나 줄이 너무 길어서 GG치고 주변에서 발견한 마리아쥬에서 에프터눈 티를 마셨습니다.
좀 허접한 센드위치하나와 차 조금으로 3만원이 넘었습니다만 호호호홋 하는 기분으로 쳐먹었습니다. 지금 제가 그 모습을 발견하면 뒷통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일본만 가면 0단위가 하나 줄어서 이런 미친짓을 자주 하게 됩니다.
차는 마르코폴로를 마셨는데 향은 무지 좋은데 맛은 좀 그렇습니다... 한국와서 또 마셔봤는데 여전히 그랬습니다. 다음에 갈 기회가 있다면 딴 걸 마시도록 하겠습니다.
대충 미적거리다가 에비스로 이동했습니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 들려서 맥주젤리를 구입했습니다. 맨처음에는 엄청난 괴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달면서도 맥주의 맛이 나는 일품으로 맥주 매니아라면 꼭 먹어 보길 추천하는 상품입니다.
그리고 백화점. 백화점은 좋습니다. 멋집니다.
그리고 거기서 통으로 된 피자를 먹었는데 무척 신기했습니다. 대충 끼워 넣는데도 석쇠에 구은 느낌으로 되더군요. 한국에 누가 가져와서 장사하면 송프로에게 이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 날 밤에는 야키토리&일본술 체험을 해봤습니다. 동네의 허름한 술집에서 그걸 먹었습니다. 역시 그런건 그런 허름한 술집에서 먹어야 제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짝반짝 빛나고 화려한 술집보다는 역시 술집은 삶의 애환이 있는 허름한 술집입니다.
26일.
일단 이케부쿠로로 이동해서 도큐한즈에서 동생 선물(여전히 카피바라상...)과 반다이에서 개발했다는 무한 뾱뾱이...(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를 사고 아니메이트에서 오덕거린 다음에 가라오케를 갔습니다.
평소와 비슷한 선곡에 이번에는 아니키 메들리 라던가 하레하레유카이 쿈 버젼 등 안하던 짓을 좀 해봤습니다. 이번의 발견인데 "우타" 라고 되어 있는걸 선곡 해봤더니 기계가 알아서 노래까지 부르더군요. 다니의 경우 위아, 엔도의 경우 아바렌쟈만 있는 걸로 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버젼인가 봅니다. 실제 가수 목소리는 아니기 때문에 큰 기대는 금물
그리고 신주쿠로 이동했는데 알프님이 가라오케에 핸드폰을 두고 오셔서 엄청 걱정하면서 이케부쿠로로 돌아갔습니다. 다행스럽게 보관하고 있더군요. 실수로 놓고온 저의 무한 뾱뾱이까지-_-;;
다시 신주쿠로 와서 백화점을 둘러 보며 튀김이라던가 맛밥이라던가 이것저것 맛있어 보이는 것과 동생 선물로 고디바 초콜릿을 구입했습니다. 근데 저녁에 그것들을 먹었는데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역시 외국에서는 잘못사면 이렇게 되는군요.
27일.
3일 행동의 마지막날이었습니다. 두 분이 살 물건이 있다고 하셔서 신주쿠의 100엔샵 CAN DO를 갔습니다. 저도 이것저것 필요한 것을 구입하고 뭐 그런 이야기...
그리고 점심먹고 나리타 익스프레스로 두분을 태워드리고 해산. 저는 그날은 그냥 쉴까 싶어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나카노가 보이길래 충동적으로 내렸습니다. 그리고 탐험. 문제의 나카노 브로드웨이를 갔는데 너무 평범한 상점가라서 어디가 오덕의 성지인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층 올라가는 순간...
나카노는 깊었습니다.
첫 가게 부터 점내의 음악이 엔도의 용자왕탄생이었습니다. 중고음반샵 등은 오히려 나카노가 아키하바라 보다 충실한 느낌이었습니다. 중고CD를 어마어마한 양을 구매한 뒤에 더 돌아 다녀 보니 옛날 잡지를 모아둔 가게가 있었는데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의 하이틴 이나 아이돌 잡지를 찾으려고 했는데 정보력의 부족으로 탐색에 실패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잡지도 히로놉 카게야마 등의 옛날 사진이 있으면 구매하려고 했는데 너무 양이 방대하다보니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사가야로 돌아가서 그 주변을 탐색했더니 이전날의 실수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세이유의 24시간 영업 등등
역시 혼자서 돌아다니는 여행은 별로 재미없습니다. 관광지라도 가면 몰라도 도쿄 시내 쪽의 유명한 관광지는 거의 다 돌아봤다 보니 멀리는 나가기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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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20060929
Tracked from Age of B.L.U.E 2008/02/12 16:51일본 여행 사진을 이제 서야 올리게 됐다..ㅠㅠ거의 2년 후에야....막강 초 게으름.병이..... JAL 항공으로 떠났던 기억이.....가물 가물 .....ㅋㅋㅋ프로젝트가 끝나고 기분 전환 할겸 갑자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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